엄마와 함께라면 뭔들

[엄마 생신선물 추천] 이세야미야키 플리츠플리즈 가방

땔리리 2022. 8. 8. 18:13

자, 엄마의 생신이 다가왔다. 어떤 선물을 드려야 좋을까? 용돈만 드렸던 지난 몇년..우연히 아이쇼핑을 하다가 이 디자인의 가방을 보았고 편하고 남들과 다른 디자인을 가방이 좋겠다 싶었다. 오예 적당한 디자인을 찾았다!

 

60대 엄마의
생신 선물 추천

 

"엄마, 이번 생일에 이 가방 선물해줄까?"라고 물으며 사진을 내밀었더니 바로 YES! ㅋㅋㅋ 대답은 굉장히 빠르다.

 

그래서 구매한 이세야미야키 플리츠플리즈 가방! 정확한 상품명은 이세야미야키 플리츠플리즈 비아스 플리츠 토트백이다. 요즘 주름옷 한번 입어보더니 너무너무 시원하다며 좋아하셨는데 가방도 주름을 선택하다니 올 여름은 주름이가 꽉 잡았구나! 

 

가방은 가죽소재가 아닌 천 소재라 가볍고 휘뚜루마뚜루 사용하기 딱이었다. 에코백을 선물드릴 순 없는 연세이고 그렇다고 무겁지만 비이싼 가죽 가방을 드리면 좋아하시겠지만 편하게 착용하긴 무리일 것 같았다. (이건 내생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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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바오바오 가방은 정말 국민 엄마템이기도 하지만..내 눈엔 별로 예쁘지 않은 디자인이라 패-쓰. 평소 엄마 옷 스타일에 이 가방이 딱이다! 색상은 베이지, 밤색, 정말 쨍~한 하늘색, 코럴색 등등 많았지만 때탈 것을 감안해 '밤색'을 선택하였다.

 

일본 구매대행으로 구매했고 배송은 생각보다 빨리왔다. 상자를 열어보니 쇼핑백과 함께 가방이 찌뿌되어(?) 정상 배송됐다. 세상이 너무 좋은 것 같아.... 일본에서 배송이라니...

 

 

하얀 리본을 풀면 빼-꼼하고 밤색 가방이 나온다. 스트랩 부분만 찌그러져서 왔고 나머지는 보이는 그대로 깨끗하게 배송되어왔다. 부들부들 좋다.

 

지퍼엔 플리츠플리즈 마크가 잘 새겨져있고, 알 수 없는 일본말의 텍이 달려있다. 구매대행 잘 안하는데 괜히 믿고 사보았다.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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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밑 바닥을 보면 천이 바로 닿는 구조가 아닌 주로 가죽 가방에 있는 바닥으로 구성되어있다. 지저분해질까 걱정인 엄마는 보고 안심한다. 끈은 소가죽이고, 제법 딴딴해서 천 가방이라고 하기엔 단단하고 각이있다.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생각보다 수납력이 좋다!

 

적당히 우아하고
편안하다

 

실물로 보니 오히려 베이지보다 밤색이 더 좋은 선택이었음에 후회가 없다! 엄마도 나도. 주름도 예쁘게 자글자글하게 잡혀있고, 천 가방이라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럽고 남들과 겹칠 디자인은 아니다. (길 지나다니면서 아직까지 못 본듯!) 

 

 

엄마 선물로 고가의 명품가방도 좋지만 이 가방은 진짜 여기저기 편하지만 저렴해 보이지 않는 선물로 드리기 좋은 것 같다. 완전 추천! 엄마 생신선물 고민하는 딸,아들 여러분 이 가방 추천합니다.👍🏻

 

엄마의 만족도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