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환갑이 지나갔다.
8월에 엄마 선물을 위해 잠시 방문을 했는데,
아주 작은 탄생석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엄마와의 첫 번째
커플링
고민고민하다가... 고민하다가 그렇게 9월이 왔다.
여러가지 디자인 중에 고민...
뭘 살까....? 요리조리 살펴보다
중지에 낀 빈티지한 디자인을 구매하려고 고민하다가.....
다른 디자인으로 선택. 이유는 사이드 다이아가 너무 작은 느낌이 들어서..!
엄마와 함께 커플링을 끼고 싶었는데.....
그냥 내가 구매하고 싶었다 🤗
엄마와 나 둘다 7월 생이라 탄생석이 루비인데,,,,
나는 붉은 루비보다 파란색 사파이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사파이어로 초이스!
원래 다이아로 세팅된 디자인이었는데
유색 보석이 들어가면 어떨찌 상상이 잘 안됐다.
결과적으로는 만족!
탄생석은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보석이다
이를 몸에 지니면 불행과 병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들인다는 믿음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가방 다음이 보석류라고 하던데..
어쩌다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된건지
작고 반짝이는 것이 참으로 예쁘고 소중하네..🤗
더더 좋은 것들을 사줄 순 없지만
엄마와 나의 의미있는 탄생석이면 됐다.
잘 쓰고 있다가 나중에 먼 훗날
내가 엄마 반지를 끼고 내 아기들에게 물려줘야지..!
다이아보다는 덜 반짝거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껴보니 원석만에 매력이 묘-하게 있다.
구매하고 보니 5부 탄생석이 약간 작은 느낌이 있었지만
1캐럿은 가격이 훅 뛰는 것도 있었고..
너무 올드해질 수도 있다는 말에 5부로 선택했다.
껴보다보니 1캐럿으로 할 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1
볼륨감이 있는 반지를 좋아한다면 가드링을 끼는 것도 추천!
5부만 단독으로 끼다 나중에 가드링을 구매해야지!
정말 악세사리는 개미지옥이다.
다이아에 아주 미세한 크기부터 반짝임 정도까지
세상아래 같은 레드는 없는 것처럼 이것 또한 같다.
엄마와 함께 커플링 만족 3000%
꼭 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함께 해보자.
함께한 의미만으로 더 귀해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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