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선물 2

[커플링추천] 엄마와 함께 커플링을 #탄생석반지

엄마의 환갑이 지나갔다. 8월에 엄마 선물을 위해 잠시 방문을 했는데, 아주 작은 탄생석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엄마와의 첫 번째 커플링 고민고민하다가... 고민하다가 그렇게 9월이 왔다. 여러가지 디자인 중에 고민... 뭘 살까....? 요리조리 살펴보다 중지에 낀 빈티지한 디자인을 구매하려고 고민하다가..... 다른 디자인으로 선택. 이유는 사이드 다이아가 너무 작은 느낌이 들어서..! 엄마와 함께 커플링을 끼고 싶었는데..... 그냥 내가 구매하고 싶었다 🤗 엄마와 나 둘다 7월 생이라 탄생석이 루비인데,,,, 나는 붉은 루비보다 파란색 사파이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사파이어로 초이스! 원래 다이아로 세팅된 디자인이었는데 유색 보석이 들어가면 어떨찌 상상이 잘 안됐다. 결과적으로는 만족..

[내돈엄마산] 60대 엄마를 위한 ‘에어팟 프로’ 개봉기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햇빛이 너무 따뜻해 집밖으로 나가서 일하고 싶었다. 엄마와 함께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나갔다. 자리를 잡고 나는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 엄마는 햇빛을 쬔다며 야외 테이블로 나갔다. 슬쩍 엄마를 보니 영 심심해 보여 넷플릿스를 권했으나, TV는 집에서 매일 봐서 눈이 아픈데 뭣하러 카페와서까지 넷플릭스를 보냐며 튕긴다. 차암눼. 나만 바쁘고 심심해보이는 엄마가 괜히 마음쓰여 노트북 가방에 들어있던 '에어팟 프로'를 권했다. 엄마는 처음 접해본 무선 이어폰. 어땟을까, 편할까, 불편할까? 엄마의 유일한 음악 '띵까' 올해로 환갑을 맞이한 우리 엄마는 기계치다. 매우. 가만히 이 글을 작성하면서 드는 생각이 아무래도 내가 엄마를 닮은 듯 하다. 엄마는 ‘띵까’를 가지고 있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