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
바디로션이 필요하다
울긋-불긋 단풍을 즐길시간도 없이 떨어지고 있는 계절이 왔다. 먼저 눈으로 즐기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한다.
'아-아 듣고있나 주인? 이쯤에서 바디로션을 피부에게 수급해라. 그렇지 않으면 곧 재앙이 올 것이댜. 낄낄 '
그래서 급하게 구매했다.
프레쉬
슈가 레몬 바디 로션 300ml
가격은 45,000원
이탈리안 레몬, 리치꽃의 시원시원한 활력과 슈가의 달콤함의 조화라고! 검색해보니 그러하다.
오히려 가을/겨울에 좋을
텁텁한 레몬향
평소 모든 제품에 1순위 선호가 기능보다는 향이 먼저이기에 '레몬'만 보고 구매했는데..기대한 쨍한 레몬향이 아니었다.
내가 원하는 향은 #왓킨스 핸드솝 향인데..! 레몬 향중에 최고! (레몬향 좋아하신다면 왕추천)
알고 구매한 건 아니지만 망고씨드오일이 포함되어 있다고. 어쩐지..! 그래서 그런가? 그 레몬향이라고 생각하는 그 쨍한 상큼한 향보다는 약간 쌉사름한 레몬향? 가을 레몬향?ㅋㅋㅋ 이랄까..다소 무거운 느낌이 나는 레몬향이라 오히려 가을/겨울에 쓰기엔 좋겠다고 느낌!
음. 결과적으로 프레쉬 레몬 바디로션은 ‘텁텁한 레몬향!’ 쨍하고 가볍고 달달한 레몬향을 원했지만 그런 느낌은 아니라 0.5 정도 아쉬웠음.
보습력 : 보통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몸이 워낙 건조해서 그런지. 보습력이 옴-총나게 우수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중갑급에 느낌. 그래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몰튼브라운 보다는 쵹쵹하다. (몰튼브라운 보습력이 똥인가..)
1회 펌핑 시 손등에 저정도의 양이 나온다. 내 몸엔 턱없이 부족하지^^ 1부위당 1회 펌핑으로 해야한다. 300ml 작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번 가을/겨울은 나지 않을까 싶다.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가을/겨울에 묵직한 레몬향을 원한다면 구매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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