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다
바디, 핸드 모두 향 때문에 사용하는 나! 이솝은 항상 내 취향에 향과 안맞아서..구매 리스트 제외 1순위 였는데 선물을 받았다.
이솝 매장에 가면 나는 향과 그리고 갬성 패키지 때문에 선물은 해봤는데, 이상하게 내돈 주고 내가 사지 않았던 브랜드 였다. 과연…나랑 잘 맞을까?
요즘 우드, 허브 향이 참 많은데. 이 향은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라고 생각한다. (난 우드, 허브 향과 맞지 않..) 상큼한 향 + 시원한 향을 좋아하는데 이솝 핸드밤 향만 맡고 매번 도망을 갔었던 기억이 난다.
3만원 대
선물 추천템 '이솝'
그래도 받는 선물은 항상 행복하다. 받았을 때 기분 좋은 패키지인 것은 맞는 것으로! 연말 +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대인 3만원 대 선물로 최고일 듯. 🎄🤶🏻🎄
내 돈주고 사기 아깝지만
누가 주면 좋은 선물?
이솝 핸드크림
- 제품 :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75ml (31,000원)
- 사용감 : 부드럽고 유분기가 없다고 이솝 홈페이지에 적혀있지만 적당한 유분감이 있어 좋음. 발림성 쵝오
- 향 : 시트러스, 우드, 허브
- 주요 성분 : 만다린, 로즈마리 리프, 시더우드 아틀라스
말모말모, 이솝 핸드크림은 찐 유명템이라 향도 패키지도 익숙한 것!
다행이게도(?) 향은 나와 좀 맞지 않지만 친구들은 극극강의 호! 너모 좋아들 한다..나와 같은 상큼한 향을 좋아한다면 핸드밤은 피하시길 ㅠㅠ! (근데 누군가는 이 향을 상큼하다고 표현하더라는..!)
그렇지만 사용감은 너무 우수하다. 적당한 유분기로 끈적임도 없고 사용감은 정말 최고다. 좋아하는 향이 아니라 손이 매우 건조할 때 진짜 건강템으로 핸드밤을 사용 중이다. 패키지 빈티지 감성은 더 최고고! 쌍따봉 👍🏻👍🏻
나만 지나쳤었나?
숨어있는 물건
'이솝 바디밤'
- 제품 : 이솝 라인드 컨센트레이트 바디 밤 100ml (36,000원)
- 사용감 : 신속하게 흡수되며, 가벼운 수분 공급
- 향 : 시트러스, 상쾌함
- 주요 성분 : 핑크 그레이프 프루트, 오렌지, 레몬
핸드크림 향을 알고 있기에 의심에 마음을 품고 바디밤을 개봉하였다. 타사 바디밤, 바디크림 제품과 다르게 연고처럼 꾹 눌러 구멍을 개봉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때까지도 향에 대한 걱정을 하며 개봉!
?!?!?!?!? 뭐야 넘 좋다. 오렌지 향이라고 그래서 오렌지 사탕 향이면 어쩌나,,했는데 세상에 고급진 오렌지 향이 난다. 부드러운 오렌지 향이 난다. 좋다..하트..뭐야 잔향도 좋다.
고급형 바세린의 느낌이 그득하다. 배에 발랐더니 지금도 쵹쵹하고 향이 퐁퐁 코로 올라옴. 일할 맛이 난다. 돈을 벌어서 이 향을 몸에서 지속하고 싶다. 부담스럽지 않은 오렌지향이 배에서부터 올라온다.
끈적임이 전혀 없고 고급형 바세린이라고 할 정도로 촉촉하다.
단, 선크림 바른 것처럼 백탁이 생기는 것이 보이는데 흡수가 조금 느려서 시간을 두고 흡수시킨 후 옷을 입어야 한다. 5-6번 이상 몸을 문질문질해야 충분히 흡수가 된다. 귀찮아서 한두번만 문지르고 옷을 입어버리는 나로써는 시간이 꽤 소요되는 일이지만 이솝 제품이니 허락한다..!
아! 개봉 후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니 다른 제품에 비해 기간이 짧다. 그렇지만 가심비 상품이다 보니,,^^ 유통기한 전에 사용하고도 남을 듯!
큰 부위에 넓직하게 바르다 보니 양이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지만 나름 힐링템으로 두고 기분내고 싶은 3일 정도만 바른다 ㅋㅋㅋㅋ 가심비 최고! 레몬, 귤 같은 오렌지 계열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왕!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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