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상자

[바디오일 추천] 장미 화원에 떨어진 기분 ‘불리 다마스크 로즈’

땔리리 2022. 5. 3. 14:51
장미 향덕이 구매한
바디오일

정확한 이름은 ‘불리 윌 앙띠끄 다마스크 로즈’ 베스트 제품이다. 190ml로 가격은 89,000원

 

코로나로 인한 시향 불가
넌 대체 무슨 향이니?

시향하고 구매하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향이 안된단다 ㅠㅠ..또륵.. 그래서 다른 후기에 작성된 내용으로 향을 상상하고 모 아님 도 라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이런 무모한 도전 잘 안하는데 평이 하도 좋아서 욕심냈다.

 

구매 후기를 살펴보니 대충 이끼+장미향이라고 한다. 넌 대체 무슨 향이니?

 

향에 대한 설명은 아래처럼 작성되어있다.

: 진저와 베티버 향기, 그리고 장미 부케의 깊고 풍부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는 플로럴 계열의 향기

 

장미 화원에 떨어진 기분

내가 느낀 향은 몸에 챠륵 바르는 순간은 이끼향이 난다. 그런데 옷 입고 나가면 금새 장미향이 온몸에 퍼진다.

 

정말 장미 화원에 떨어진 기분이다. 그리고 샤워 후 옷을 바로 입었고 그 옷에 묻어서 그런지 잔향이 오래가는 편이다. 다른 날 그 옷을 입으면 여전히 은은하게 향이 난다..! 

 

향수는 노골적이라면 바디오일은 은근히 내뿜는다. 좋다 합격! 🌹

 

향이 묵직하고 고급스럽다. 요즘 정말 향수 브랜드마다의 독특하고 좋은 향이 너무 많아 정말 고민된다.ㅋㅋ 그만큼 가격도 사악하지만..!

 

바디오일 이기 때문에 온몸에 쳐덕쳐덕 발라야 맛이지만 불리는 그럴 수가 없다 ㅋㅋㅋ 소심하게 향만 날 수 있게 발라본다. 풍부한 영양감과 뛰어난 보습력을 가졌다 하던데 다 쓸때까지 못 느낄 듯 하다 ㅋㅋㅋㅋ 사악한 가격이여..!

 

01

 

사실 향도 향이지만 패키지로도 유명한 불리. 진짜 너무 내 스타일이야..ㅠ…ㅠ너모 예뿌다.. 파리 매장에 가보고 싶다..

 

제품 용기는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이며 단단한 도자기 느낌이라 왠만해선 깨지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조심 또 조심! 

 

뚜껑도 빈티지하고 난리..진짜 갬성들 봐라… 이러니 내가 안살 수 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