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도제식빵을 알아버렸다. 큰일났다. 빵순이가 덜덜..뭐하나에 빠지면 오지게 그것만 달리는데...!
"오빠, 판교갈 일 있음..꼭! 도제식빵에 들려줘."
나는 그렇게 미션을 주고 오빠는 도제식빵..을 모셔왔다.. 줄서서사는 건 모셔오는 수준이 맞는 듯...
보~들보들한
도제식빵
도제식빵 5,000원
알랭밀리아 쨈 5set 아마도 5,800원
엄청 말랑말랑 보들보들..갓 만든 빵을 바로 먹으니 맛있을 수 밖에..! 이맛을 이제서야 먹어보다니..
살짝 달달한 것 같기도 하고..따끈한 것이 여튼 그냥 보들보들 맛있다 ㅠㅠ
미각이 없는 오빠는 "빵이 뭐 다른가..?비슷한데?"라고 말했지만 그뒤로 일반 (빠바)식빵을 먹어보고 도제가 훨씬 맛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그리고 입에 빵을 넣으며 두조각만 먹고 안먹겠다는 말과 동시에 도제식빵을 하루에 다 먹었다 ^^멈출 수가 없어..
맛있다. 인정.
한팩 사시면
냉동고 필요없어요
누군가는 냉장실에 얼린다길래 나도 얼려놔야지 싶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습니다..녜..냉동고는 무슨..허허
알랭밀리아잼도 너어무 달지 않고 역시나 맛있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잼은 손 대지도 않는데.. 개취, 살구 쵝오! 오빠는 딸기와 무화과에 한표를!
남은 잼들을 처리(?)하고자 도제식빵 배달 시키지 않고 집근처 빠바에서 사먹었다가 도제가 맛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네 ^^ 유명한덴 다 이유가 있어..! 줄 서서 사먹는덴 다 이유가 있었어...! 힝
회사 복귀하면 도제식빵 간다.
판교에서 일할 이유가 생겼네. 훗^^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아차, 빵이 나오는 시간은 오후 12시에 나오는데 (평일기준) 오전 11시 45분에 갔는데 널널하다가? 12시에 뒤를 보니 줄이 쫘-악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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