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상자

[아기선물추천] 사용할 일이 없길 '티파니 미아방지 목걸이'

땔리리 2021. 3. 31. 09:19

코딱지, 첫 번째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제 잘 걷기 시작하니…궁금한 곳, 오만데 돌아 다니려고 하는 아기를 위해 '미아방지 목걸이'를 선택!

목걸이고 선물이고 아무 생각이 없었던 엄마는..미아방지목걸이는 기능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만 했다. 그래서 코딱지 목걸이는 아빠가 선택한 티파니!

판교 현대 백화점에서 구매했다.
가격 : 팬던트- 140,000원
인그레이빙- 47,000원


포인트 색이 들어간 제품도 고민을 했었으나 오래도록 사용해야하니 가장 기본으로 선택 쾅쾅!

아차, 줄은 구매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후기글을 보니 워낙 줄이 잘 끊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수리비용이 은근 부담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팬던트 + 인그레이빙]만 결제하고 줄은 은으로 따로 구매했다. 끊어지면 다시 사도 부담없는 가격! 매우 굳.

각인은 맡기고 2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하지만 맡겨놓고 한달 지나고 찾으러 감..^^...)


근데 여기서 문제..!

구매자는 엄마 이름으로 작성하고 인그레이빙 맡긴 목걸이 찾으러 갈때는 아빠가 갔다.

그날 일이 있어서 급하게 나가느라 서비스 요청 견적서를 안 가지고 갔더니 정책상 구매자 확인이 안됨 제품을 줄 수 없단다.....세상에 마상에...비뚫고 갔는데..

처음엔 구매자(나)에게 전화로 확인하고 제품 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제품 찾는 사람 신분증이 없어 줄 수 없다고 하심.

ㅇㅇ 끄덕, 그럴 수 있지.
'엥? 뭐 이거 얼마나 간다고? 안주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티파니에는 고가의 다른 제품도 많쟈냐?.. 매우 맞는 정책이다 싶음..

지갑 없이 급히 간 바람에ㅠㅠ 신분증이 없는 줄 알았는데 차에 있었던 신분증 확인하고 제품을 받았다고…!

고생한 오빠에게 박수…! 미리 못챙겨 줘서 미아네..!!

그래서 결론은 인그레이빙이나 a/s 찾으러 갈 때 꼭꼭 서비스 요청 견적서를 가지고 가세요!

"영수증 꼭 챙겨 가세요"

 


집에와서 아기에게 해주니 처음엔 어색해서 쥐어 뜯더니^^ 며칠 지나니 티파니가 나요, 내가 티파니니..
목에 있는 목걸이를 잊은 채 매우 잘 하고 있다.

☆첫 생일선물 완성☆
☆코딱지야, 엄마는 이 목걸이가 빛을 바랄 일이 없길 바란다☆